[단독] "어처구니 없는"...공항 지하차도, 개통 전날 쓱싹 바꾸고 '쉬쉬'
상태바
[단독] "어처구니 없는"...공항 지하차도, 개통 전날 쓱싹 바꾸고 '쉬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차도 '공항-용담' 노면표시, 개통 전날 '공항 전용'으로 변경
변경하고도 아닌 척...시민들에게는 변경전 내용 공지...대혼란 자초
제주시 "사고 우려에 바꾼 것"...지하차도 개설 취지 무색..."더 혼잡"
공항 지하차도 입구 지점. 진입 차선에 대한 혼선이 지속되자, 17일부터는 지하차도 입구에는 '공항', 지상차로에는 '공항방향 좌회전 금지'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헤드라인제주
공항 지하차도 입구 지점. 진입 차선에 대한 혼선이 지속되자, 17일부터는 지하차도 입구에는 '공항', 지상차로에는 '공항방향 좌회전 금지'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헤드라인제주

[속보] 지난 16일 임시 개통된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에서 대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당국이 개통 직전 지하차도 운영체계를 전격적으로 변경하고도 시민들에게 이 사실을 전혀 공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불과 개통 이틀 전까지만 하더라도 공항과 용담, 두 갈래 방향으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짜여졌던 지하차도 운행체계가 불과 하루 전 공항 전용차도로 전격 바뀐 것이다.

17일 <헤드라인제주> 취재를 종합해 보면, 사업비 28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1월 착공해 최근 마무리된 제주공항~용문로 구간 도로 및 동서 지하차도는 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목적으로 건설됐다.

당초 제주시는 남북 방향의 고가차로를 구상했으나 국토부에서 노형 오거리 방면 교통난 분산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에 용역을 거쳐, 2019년 동서 방향 지하차도 건설계획을 확정했다.

지하차도는 엄밀히 보면, 공항으로 향하는 차량들보다는, 신제주~용담동 구간을 오가는 차량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를 통해 공항으로 향하는 구간의 정체도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이란 계산이다.

실제 제주시가 지난 14일자로 배포한 임시 개통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도 "도로 개통 시, 용담지역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지하차도를 이용하게 되면서 극심했던 공항 주변 교통난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부분을 명시했다.

용담지역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들이 이 지하차도를 이용하도록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날 제주시가 첨부한 관련 사진에서도 지하차도 노면표시를 보면, 민속오일시장에서 용문로 방향으로 진입(서→동쪽)하는 지하차도 입구 및 내부에는 1차로는 '공항', 2차로는 '용담'으로 표시돼 있었다.

용담쪽으로 가는 차량들도 당연히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시가 지난 14일자 배포한 보도자료. 이 내용에는 지하차도를 통해 용문로로 향할 수 있는 것처럼 설명이 되어 있다.
제주시가 지난 14일자 배포한 보도자료. 이 자료에는 용문로로 향하는 차량들이 지하차도를 이용하게 되는 것처럼 설명하고 있다.

◇ 개통 전날 갑자기 바뀐 지하차도 '공항 전용', 왜?

그러나 개통 첫 날 지하차도는 공항전용으로 돌연 변경됐다. 지하차도 진입 입구에는 편도 2차로 모두 '공항' 방면이라는 분홍색 색깔의 표시가 돼 있다. 그 옆 지상차도 진입로는 연두색의 '용담' 방면으로 표시돼 있다.

즉, 지하차도로는 용담 방향을 운행할 수 없도록 바뀐 것이다. 그럼에도 제주시 당국은 이 사실을 시민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다. 

더욱이 17일 오전까지도 제주시청 홈페이지 등에는 지하차도를 통해 용문으로 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 그리고 지하차도 내부의 '1차로 공항, 2차로 용담' 노면 표시 사진이 버젓이 올라 있었다.

8월14일 오후 '부실 홍보' 논란이 일자 제주시가 뒤늦게 제주시청 홈페이지에 올린 지하차도 관련 사진. 이 사진 속 지하차도 노면에는 1차로는 공항, 2차로는 용담으로 표시돼 있다. 
제주시가 8월17일 오전 제주시청 홈페이지에 다시 올린 사진. 이 사진에는 지하차도 1, 2차로 모두 '공항'이라는 노면 표시가 돼 있다.

제주시 담당부서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지금 현장에 나와 있어 정확한 날짜는 기억할 수 없으나 이틀전쯤, (개통 전날인) 8월 15일쯤 노면표시를 (공항 전용으로) 바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개통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지하차도와 지상차도가 합류하는 지점에서의 사고 우려 때문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자치경찰하고 경찰청에서 검토한 결과, 삼영교통 앞 지점에서 지하차도와 지상차도가 합류하는 지점이 있는데, 이 구간 길이가 너무 짧아서 사고가 발생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면서 "그래서 지하차도를 공항(전용으로) 뺀 것"이라고 말했다.

◇ 그럼, 막대한 예산 투입 지하차도 왜 건설한 것인가?

그러나 제주시의 이 설명은 오히려 의구심만 더욱 크게 하고 있다. 

지하차도 개설 목적이 노형과 연동에서 오는 차량들을 막바로 용문로로 향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공항체증 완화의 효과를 얻고자 한 것인데, 지하차도를 공항 전용 차로로 변경함으로써 지하차도 개설 취지는 무색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막대한 국비를 투입해 공사를 시작한 후, 지난 3년 8개월간 수 차례에 걸쳐 경찰 및 도로교통안전공단 등으로부터 교통운행체계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검토를 해왔음에도, 개통 직전 돌연 바꾸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첫 날 현장을 다녀온 시민 ㄱ씨는 "신제주 차량을 용문로로 빼기 위해 지하차도 만든 것 아니냐"면서 "또한 이 공사를 처음 계획할 때 지하차도를 통해 차량을 용문로로 빼면 어떤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엄청한 돈을 들여 공사를 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지하차도를 통해 용문로를 갈 수 없다고 한다면, 그럼 왜 지하차도를 건설한 것인가"라며 "결국 용문로로 향하는 차량도 더 불편해졌고, 공항으로 가는 차량들도 운행거리가 늘어나는 불편만 초래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블로그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제주공항 지하차도의 문제에 대한 비판들이 이어졌다. 한 블로거는 지하차도는 공항 전용이 아니라, 당초 계획한대로 한 차로는 공항, 다른 한 차로는 용담으로 통하도록 해야 소기의 목적을 거둘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제주시 당국은 이번 지하차도 임시개통에 대해 서면 자료만 한번 툭 던졌을 뿐, 공식적 설명을 전혀 하지 않아 '불통' 행정이란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일방적으로 공항 전용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쉬쉬 하다가 뒤늦게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변경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6일 개통한 제주공항 지하차도. 분홍색은 지하차도 진입 차로(제주공항 방향), 초록색은 지상차로(용담 방향)로 이어지는 구간. 이 진입차선 구분은 지하차도 앞까지 와서야 확인할 수 있어 급정거 및 급차로 변경 등에 따라 사고위험이 제기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지난 16일 개통한 제주공항 지하차도. 분홍색은 지하차도 진입 차로(제주공항 방향), 초록색은 지상차로(용담 방향)로 이어지는 구간. 이 진입차선 구분은 지하차도 앞까지 와서야 확인할 수 있어 급정거 및 급차로 변경 등에 따라 사고위험이 제기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 오히려 더 혼잡, 시민들 불만 폭주...총체적 준비 부실, '참담한 실패'

한편, 제주공항 지하차도 현장에서는 지난 16일에 이어 17일에도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고, 운전자들의 불만과 원성은 폭주하고 있다.  
 
지하차도는 오일시장 쪽에서 다호마을과 용문로로 이어지는 동서방향 전체 900m 구간(폭 30~39m) 중 520m 구간은 박스형 U타입으로 만들어졌다. 지하차도의 폭은 왕복 4차로인 18m이다.

임시 개통으로 이날부터 양방통행으로 운영되던 용문로 화물청사 서측에서 공항 교차로까지는 일방통행으로(동→서) 변경됐다. 

반면, 민속오일시장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차량은 화물청사 서측 교차로까지 직진한 후 우회해 진입해야 한다. 이 경우 반드시 지하차도를 통해 가야 한다. 지상 차선을 이용할 경우 공항 좌회전이 불가능하다. 

공항에서 출발해 용담 방향으로 가는 차량의 경우는 우회전을 통해 다호마을 입구 교차로까지 이동한 후 지하차도 옆 지상도로로 진입해야 한다.  
 
그러나 임시개통은 참담한 '실패'로 귀결되고 있다. 용문로로 향하는 차량 편의성 향상은 커녕 오히려 혼잡만 더 키웠다는 평가다.

지하차도로 연결되는 교통체계가 매우 어렵게 설정된데다, 부실한 시민 홍보, 업데이트가 안 된 네비게이션의 정보 등 총체적 준비 부족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지하차도를 공항 전용으로 변경하면서 도로 개설 목적을 상실한 것은 물론, 교통체계에 있어서도 운전자들이 운행 중 순간적으로 판단하기에 매우 어려운 구조여서 사고 위험성은 오히려 더 커졌다는 지적이다. 

특히 오일시장에서 제주공항 또는 용담 쪽으로 향하는 차량에서 차선 진입 혼선으로 인한 문제가 크게 나타났다. 지하차도 진입 입구에서 공항까지는 불과 50m 이내 거리에 있지만, 지하차도를 통해 화물청사 서쪽 교차로까지 직진을 한 후 다시 좌회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주공항 지하차도 입구 지점. 
제주공항 지하차도 입구 지점. 

문제는 지하차도 진입 입구 쪽으로 운행을 하는 중에도 지하차도로 진입할 것인지, 지상차로를 이용할 것인지를 순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 공항 쪽으로 가려고 한다면 지하차도를 이용해 직진을 하면, 화물청사 서측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을 수있다. 이 경우 공항까지 약 1km 정도를 추가적으로 운행하는 셈이다.

반면, 공항으로 가려는 차량이 지상차로로 잘못 진입할 경우 공항으로 좌회전은 불가능하다. 이 경우 화물청사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며 오라오거리를 거쳐 옛 해태동산으로 돌고 돌아 다시 공항으로 가야 한다. 공항 목적지를 불과 1분 거리, 50m를 앞두고 차선 진입 실수로 최소 10분 이상 수 km를 더 운행해야 하는 것이다. 

민속오일시장에서 용담 방향으로 가려는 차량에서도 혼선이 나타나고 있다. 용담으로 가려면 지하차도가 아닌 지상차로를 이용해야 하나, 지하차도로 잘못 들어서는 차량이 많았다. 지하차도로 진입하면 우회전이 불가능한 신호대기 차로(공항방면 좌회전 전용)로 들어서게 된다. 

용담 방향을 목적지로 하는 차량이 지하차도로 잘못 들어설 경우 화물청사 서측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어쩔 수 없이 공항 방면으로 가야 한다. 이어 다호마을 교차로를 거쳐 오일시장 방면으로 한참을 운행하다가 두번째 교통 신호등 지점에서 유턴을 통해 다시 지하차도 옆 지상차로를 통해 용문로로 가야 한다. 

결국 변경된 교통체계는 차선 진입 실수 한번이 15분 이상, 수 km를 우회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운전자들의 혼선이 크다. 단속 경찰이 없을 경우 위험천만한 불법 차로 변경을 감행하는 차량들도 나타날 개연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하차도를 잘못 통과한 차량이 용담 방면 차로로 이동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지하차도를 잘못 통과한 차량이 용담 방면 차로로 이동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지하차도 구간이 끝나고 용문로와 합류하는 지점. 실선 구간에 차선 변경을 막기 위한 차단봉이 설치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지하차도 구간이 끝나고 용문로와 합류하는 지점. 실선 구간에 차선 변경을 막기 위한 차단봉이 설치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와함께 공항에서 용담 방향으로 가는 차량들도 사고 위험성은 더욱 커졌다는 지적이다. 종전에는 공항 교차로에서 직진 신호를 받아 용담방향으로 가면 되는 단순한 구조여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적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회전을 통해 다호마을 교차로까지 이동한 후, 좌회전 신호를 받아 지하차도 옆 지상차도로 진입해야 한다. 문제는 공항에서 다호마을로 우회전 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보통 교차로에서 우회전은 가장 바깥 차선을 통해 진입한 후 중앙차로 방향으로 진입하는데, 이 곳에서는 우회전과 동시에 중앙선에 가까운 좌회전 차로로 이동해야 한다. 용담쪽에서 해태동산 방향으로 하는 차량들이 계속해서 밀려오는 상황에서 좌회전 차로 진입은 쉽지 않다는게 운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운전자들의 심리적 압박, 사고 위험에 대한 불안감은 종전보다 몇 배 더 커진 셈이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제주시 당국은 개통 직전까지 변경된 교통체계에 대해 적극적인 시민 홍보에 나서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혼선을 방조했다는 무책임 논란이 일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9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도민 2023-09-01 06:36:38 | 210.***.***.206
매일 공항 출근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이 훨씬 교통흐름이 좋아요
그전은 오일장,용담,신제주방면에서 공항진입 차들로
꽉차서 시간 많이 잡고 출근했습니다..
이젠 공항으로 집중적으로 들어가게하고 다른 지역은
새로운 도로로 가게되서 정말 편해요..


도민 2023-08-20 05:54:55 | 14.***.***.188
제주공항 지하차도..축하합니다
제주공항주변 교통체증 110% 해결,기대한다
ㅡ렌트카 네비만 믿고 운행은 금지하고..
네비를 업데이트하라
ㅡ제주공항은 세계유일한 안전하고, 무사고 공항으로 발전기대한다

강동 2023-08-19 23:32:17 | 223.***.***.47
뭔말인지?
불편만 초래했다?
내용은 길고 무슨말인지 도대체 모르겠고

제주시민 2023-08-19 11:09:38 | 223.***.***.14
담당자 해명은 지하차도로 인해 사고위험 더높다
답변이라 ㅎㅎㅎㅋㅋ

도민 2023-08-18 16:16:20 | 14.***.***.188
오지사,"제주공항 확충 어려워"는 허위유포다
국토부에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ADPi)에 ‘공항 인프라 개선방안 수립’ 용역발주 한바 있다
ㅡ<결과> 제주공항 인프라개선 등을 통해 수요 감당할 수 있다.
ㅡ국토부는 이를 무시하고 감추고,,제2공항 건설을 짓겠다고 고집중이다

<제주공항 보강>
ㅡ보조활주로 600m추가시설<이륙전용>
ㅡ터미널 위치조정 및 관제시설 보강중이고
ㅡ지하차도 완공,, 제주공항 혼잡도 해결완료
,,,제주공항 공역은 군사용 공역을 없애고,,100% 민항사용하고
,,,정석 비행장 공역은 민항과 군사용으로 변경 하라

도민 2023-08-18 16:03:18 | 14.***.***.132
임시계통이니 착오가 당연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마무쪼록 완전개통시 까지 여러방면으로 고심해서 안전한 교통환경 기대합니다

똥멍충이 2023-08-18 11:46:10 | 118.***.***.252
지하차도의 효율성도 문제지만 공항에서 해태동산 방향으로 나오는 차량이 공항입구 교차로에서 정차하면 1, 2차선은 용담쪽으로 좌회전만 가능...문제는 1,2차선이 직좌동시 신호여서 1차선이 좌회전을 안하면 2차선에서 좌회전 시도시 사고 발생 매우 높다는 점 ...이부분을 유일하게 헤드라인제주만 짚었군

다른데서 보니 2023-08-18 09:24:47 | 114.***.***.240
교통영향평가나 교통심의 같은 인허가를 몇 년간에 걸쳐서 확정된 설계를 몇 일만에 절차도 없이 바꾼 것은 법적으로 문제 된다고 합니다. 흰색 점선 위에 차량이 차선변경하지 못하도록 차단봉을 임의로 설치한 것도 법적으로 문제이고요..

2023-08-18 09:19:51 | 118.***.***.99
지하차도 공항 전용 한다면 왜 만들었대요??
구제주 방향 교통 흐름 전과ㅡ동일

베짱이 2023-08-18 08:54:56 | 118.***.***.175
4년여동안 추진해온 시업을 하루아침에 몰래 바꿨다고? 불가피한 사항이라면 사실그대로 공개하면되지, 왜 쉬쉬하는데?

나원참 2023-08-17 17:51:48 | 122.***.***.146
해태동산에서 공항으로 가는 차가 뭐하러 지하차도 교차로에서 우회전했다가 다시 용문로에서 좌회전해서 공항으로 가나?
설계 원안대로 오일장에서 구제주(구도심)로 지하차도를 통과해서 신호없이 한 번에 가게 하라!
도로교통설계전문가(기술사급)들이 5년동안 설계해 놓은 도로를 행정에서 '그럴것이다'라고 왜 몇일만에 임의로 판단해서 고치는가?
책임지지 못할 거라면 도로교통설계는 전문가가 설계한대로 놔둬라.

2공항 의혹 공동검증,주민투표 실시하라 2023-08-17 17:51:06 | 211.***.***.214
오지사,"제주공항 확충 어려워"는 허위유포다
국토부에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ADPi)에 ‘공항 인프라 개선방안 수립’ 용역발주 한바 있다
ㅡ<결과> 제주공항 인프라개선 등을 통해 수요 감당할 수 있다.
ㅡ국토부는 이를 무시하고 감추고,,제2공항 건설을 짓겠다고 고집중이다

<제주공항 보강>
ㅡ보조활주로 600m추가시설<이륙전용>
ㅡ터미널 위치조정 및 관제시설 보강중이고
ㅡ지하차도 완공,, 제주공항 혼잡도 해결완료
,,,제주공항 공역은 군사용 공역을 없애고,,100% 민항사용하고
,,,정석 비행장 공역은 민항과 군사용으로 변경 하라

지킴이 2023-08-17 17:48:58 | 118.***.***.114
해다 해다 안되민 고가도로 만들켄 핼건가?

지킴이 2023-08-17 16:11:14 | 118.***.***.21
지금도 공항에서 나오면 용담에서 오는 차량+공항에서 신제주 방향 차량+공항에서 용담방향 차랑이 뒤섞여 혼잡한데 수학여행 시즌에는 어떵하젠 햄신고...
누구 머리에서 나온 작품인고...
한심스럽고 짜증만 가득한 행정...

한심 2023-08-17 14:21:02 | 118.***.***.97
시장은 뭐하는거라
육지 어디 축재 올라갔댠 행게 빨리ㅡ내려와서 사과 성명 발표해사 커라
도청 감찰반 비로 직무 감찰해서 시민 홍보 태만한거에 대해 징계 좀 허라

대환장 2023-08-17 14:17:46 | 118.***.***.154
차선 잘못 진입하면 공항주변에서만 뱅뱅돌다가 15분 이상 허비...15분 도시 조성은 공항지하차도의 어이없는 교통체계로 끝났네

시펑 하는 일이…. 2023-08-17 14:10:07 | 112.***.***.53
3년전 계획한 것을 개통 하루전에 바꿔??
지하차도 무사 만들었나? 공항 연결 목적이라면 엄한 용문로 놔두고 자호마을에서 막바로 가도록 만들어야지
국세만 허비

시민 2023-08-17 14:06:56 | 121.***.***.96
기자님 쓰신 기사내용을 읽어도 무슨내용인지
모르는데
실제 운전자는 오죽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