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여성환경연대, 정치하는엄마들, 환경운동연합, 참여연대 등 전국 300개 시민.환경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괴 제주지역 1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제주제2공항 철회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2015년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발표된 이후 제2공항을 둘러싼 제주도민사회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며 "2019년 당・정 협의를 비롯해 제주도, 제주도의회, 도민사회 합의로 여론조사가 실시한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났으나, 제주도는 사회적 합의와 약속을 깨고 제2공항 강행의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여론조사는 오랜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이자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 역사적인 일이었다"고 강조한 후, "이제 문재인 정부와 국토부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사회적 합의와 약속을 존중하고 제주다움을 지키는 것은 우리모두가 해야 할 마땅한 일로, 제주도민의 결정은 끝났다"며 "이제 문재인 정부와 국토부가 제주제2공항 철회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제2공항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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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서 국토부 김태병 항공정책관이 현 제주공항은 “컵에 물이 넘치기 바로 직전까지 찬 상황” 이라고 설명했고, 김포-제주노선은 전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노선중 하나고, 활주로 이미 100%포화됐고, 터미널도 수용력 초과고, 조종사들이 윈드시어로 김해공항 보다도 이착륙이 어렵다고 했고, 제주공항 관제사들도 제주공항이 가장 어렵고 까다로워 항상 긴장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실제 2017년 민항기와 해군초계기 충돌할뻔 했고요!
●이런 수많은 객관적 근거가 현공항의 사고위험을 경고하니 제주도에 제2공항이 필요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