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남.홍정호 형제 축구선수, 매년 모교에 후원금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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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남.홍정호 형제 축구선수, 매년 모교에 후원금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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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로축구 형제 선수가 매년 모교를 방문해 학교 축구부 발전을 위해 성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홍정남(전북현대)선수와 축구 전 국가대표 홍정호 선수(중국 장쑤 쑤닝) 형제이다.

홍정남.홍정호 형제는 지난 24일 모교인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홍정남 선수는 고교 졸업과 동시에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해 군복무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소속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2017 K리그 클래식에서 30게임에 출전해 77회의 선방 등 맹활약 중이다.

홍정호 선수는 조선대학교 재학 중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에 현재 소속 중국 장쑤 쑤닝에 이적하여 활약하고 있다. 특히 홍정호 선수는 국가대표로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는 등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두 형제 선수는 시즌이 끝나면 거의 매년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금도 전달해 왔다. 이번에도 후원금 전달식이 끝나고 후배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선배 선수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안내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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