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3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와 관련해 새누리당 공천 추천자로 백성식 후보가 결정됐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4일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22선거구 후보로 서귀포시 새마을회장을 역임한 백성식 예비후보를 추천키로 의결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에 걸쳐 후보 등록을 받고, 백성식 전 서귀포시 새마을회장, 양임숙 전 서귀포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 오현승 전 서귀포시 동홍동 연합청년회장 등 3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5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갖고 경선후보자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했으며, 상향식 공천원칙과 정확한 민심 반영을 위해 100% 여론조사 경선으로 새누리당 후보자를 추천키로 했다.

이후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끝에 백성식 예비후보를 최종 추천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운영위원회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동홍동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자로 백성식 예비후보를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추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추천된 후보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