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위원회, 지역안전지수 개선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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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위원회, 지역안전지수 개선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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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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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는 지난 28일 제주도,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실무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는 행안부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제주도가 범죄분야 9년 연속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으며, 범죄·교통분야 기관별 추진사항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범죄분야 지역안전지수 개선방안으로, 제주도에서는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안전·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및 안전 취약지구 해소를 위한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경찰청은 민관이 협력해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동체 치안플랫폼 구성·운영, 기동순찰대 및 지구대·파출소를 활용한 가시적 경찰활동 강화, 시니어 인력을 통한 올레길 등 범죄취약지 중점 점검, 아동안전지킴이집 확대 및 자율방범대 활성화,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 등 다양한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자치경찰단은 탐라문화광장 및 도내 주요 관광지 등 범죄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 강화 등을 대책으로 내놓았다.

또한 교통분야 지역안전지수 개선방안으로, 제주도는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및 교통안전수칙 준수 홍보, 화물운수종사자 안전운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통편의 증진대책을 추진하고,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서는 공통으로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을 통한 운전자 안전벨트 착용률 향상, 주·야간 불문 음주운전 상시단속을 통한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자치경찰단과의 협업을 통해 상습 신호위반 구간을 지정,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 적극 추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중 지속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에 대해 꼼꼼한 점검과 쳬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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