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창천초등학교(교장 김효순)는 학생 모임 시간을 활용, 제주 4·3을 기리는 현수막 문구를 함께 만들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주어 4·3 현수막 문구는 '을큰허게 간 소중한 생명, 아름답고 또똣헌 평화로 피어나리'.
2023년 제주어 시범학교, 2024년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하며 제주어를 익히고, 4·3에 대한 평화 인권 감수성을 키워간 창천초 학생들은 머리를 맞대 제주어 4.3 문구를 구상했다.
창천초 관계자는 "4·3 평화인권교육주간 동안 정문에 현수막이 게시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문구를 보며 평화와 인권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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