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권 심판하는 선거"...국힘 "제주의 미래를 여는 선거"
제주시갑, '검증' 공방 예고...서귀포시, '제2공항 건설' 최대 이슈 부상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제주지역 3개 선거구 최종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각 정당이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려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22일 강창일 전 주일대사(전 국회의원)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정권심판‧국민승리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이 수석상임선대위원장을, 김한규‧문대림 예비후보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맡았다. 상임고문과 고문단에는 고진부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당 고문단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찬식 재제주호남향우회장, 안창남‧박원철‧김용범 전 제주도의회 의원, 박주영 전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문윤택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전 제주시갑 예비후보) 등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 종합상황실장은 정민구 제주도의회 의원, 정책지원단장은 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 유세지원단장은 이성훈 제주도당 조직국장, 공보단(대변인)은 한동수 제주도의회 의원과 박지은 제주도당 대변인이 임명됐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 선거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980년대생과 1990년대생 등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세운 '혁신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 4명과 선대위 상임고문, 선대위 부위원장단, 총괄선대본부장 및 각종 세대별, 직능별, 현안별 12개 본부 체제로 구성됐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인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과 함께 △오연미(29) 위원장 △양기문 위원장(36) △이순희 위원장(47) 등 4명이 인선됐다.
현기종 도의회 원내대표가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고, 허향진, 장성철 도당 상임고문은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또 15명의 고문단, 23명의 자문위원단을 꾸렸다. 선대위 대변인은 이남근.강하영 도의원이 맡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번 선거대책위원회는 80년대와 90년대생을 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우고, 선거 캠페인은 물론 정책적 지향도 제주의 미래세대에 포커스를 맞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제주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선거"라며 "제주의 미래를 여는 제2공항 건설을 완수하고, 국정안정을 위해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4.10 총선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가 주최하는 선거구별 후보 합동 토론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전 11시에 열리면서 주목된다.
25일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의 토론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제주시을 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의 토론이 펼쳐진다.
27일에는 서귀포시 선거구 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의 토론이 열린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토론에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비롯해 행정체제 개편,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 이관, 제주4.3정명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귀포시에서는 제2공항 건설문제가 최대 쟁점 이슈로 부상한 상황이다. 위성곤 후보와 고기철 후보 모두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갈등문제 해법과 관련해서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후보자 검증' 공방이 예상된다. 전략공천으로 출마가 좌절된 김영진 전 예비후보가 문대림 후보에게 '검증 토론'을 제안한 바 있는데, 고광철 후보도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 제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 과정에서 문대림 후보가 '검증 경선'을 주창하며 현역인 송재호 의원에게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히는 의혹 공세를 편 점을 들며, 본선 토론에서도 '도덕성 검증'에 주력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 시작된다. 선거일 전날인 4월9일 자정까지 열띤 선거전이 펼쳐진다.
사전투표는 오는 4월 5일과 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거소투표),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선상투표)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면·인터넷으로 신고해야 한다. 거소투표 및 선상투표 신고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거소투표) 및 팩스(선상투표)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경찰공무원 중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거주하여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받아 볼 수 없는 사람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인터넷이나 서면으로 선거공보 발송을 신청할 수 있다.
본 선거는 4월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한편, 이번 총선은 전국적으로 정부.여당 지원론과 견제론이라는 프레임 대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3석이 어떻게 배분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역대 제주지역 총선 결과를 보면, 1996년 15대 총선에서는 신한국당이 3석을 모두 거머쥐었고,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1석, 새천년민주당 2석으로 배분됐다.
2004년 제17대 총선부터 2020년 21대 총선에 이르기까지 5회 연속 더불어민주당(종전 열린우리당 등 포함)이 3개 선거구에서 모두 '싹쓸이' 승리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6회 연속 승리를 목표로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20년 만의 의석 확보를 노리는 국민의힘, 그리고 녹색정의당이 가세한 가운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국토부에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ADPi)에 ‘공항 인프라 개선방안 수립’ 용역발주 한바 있다
ㅡ<결과> 제주공항 인프라개선 등을 통해 수요 감당할 수 있다.
ㅡ국토부는 이를 무시하고 감추고,,제2공항 건설을 짓겠다고 고집중이다
<제주공항 보강>
,,,제주공항 공역확장,<군사용 공역축소>
ㅡ보조활주로, 600m 추가시설<이륙전용>
ㅡ 관제시설완공,1동 보강중.주차장 969면 완공
ㅡ지하차도완공,전용차로시행.공항혼잡도 120%해결
ㅡ"정석비행장" 수시필요시 사용
ㅡ전시엔 "알뜨르 비행장"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