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4.3망언 인사 공천 철회해야...尹대통령 추념식 참석 요청"
국민의힘 소속 4.10총선 제주도 3개 선거구 후보자들이 제주 제2공항 추진을 위해 자신들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제주시갑 고광철 후보, 제주시을 김승욱 후보, 서귀포시 고기철 후보는 22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미래를 여는 제2공항 건설 국민의힘이 완수하겠다"며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들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후보들은 "제2공항 건설은 한해, 두해, 고민해서 유치한 국책사업이 아니다"라며 "거슬러 올라가면 30년도 더 된 숙고와 공론 과정을 통해서 탄생한 제주의 미래 청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15년 공항 건설 확정 이전, 대다수 도민들의 신공항 유치 염원에 따라 정부와 제주도정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이루어진 숙성된 정책이자 사업"이라며 "제2공항 건설의 당위성은 첫째도 항공 안전, 둘째도 항공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노선인 제주-서울 노선의 출.도착지인 제 주공항은 포화상태로 인해 항공 안전이 위협받은 지 오래됐다"며 "기존 공항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또 "사실상 유일한 연륙교통이자 도민의 발인 항공운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짐으로써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전 제 속에서 논의된 정책"이라며 " 하지만 공항 부지 선정 이후,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돌 변하기 시작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압도적인 찬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반대단체의 반발 과 이에 대한 정치권의 동조로 인해서 사업의 방향은 훈들리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우려와 고민들을 공론의 장에서 토론했고, 극심한 유.무형의 갈등을 겪으면서 산고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라며 "그 기간동안 공항 건설 예정지 인근의 주민들은 사유재산권의 행사까지 침해당하는 고통을 받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찬성한다면, 이제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누가 어명게 더 공항 건설을 잘할 수 있을지, 어떻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 세부 정책으로 경쟁해 보자"라며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돼야 하고, 이번에야말로 상호간의 제대로 된 정책검증을 통한 민의의 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또 "얼마 안 있으면 4월 3일이 다가온다. 우리 국민의힘은 1999년 11월에 양정규, 변정일, 현경대 국회의원이 '4.3사건 진상 규명 특별법 을 공동 발의한 정당"이라며 "하지만 당내 일부 극우 인사의 4.3 왜곡 발언으로 해마다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중앙당은 추후에 벌어지는 일부 인사들의 4.3 왜곡 발언에 대해서는 엄정한 징계를 내려달라"며 "과거 유족의 가슴 에 대못을 박는 왜곡 발언을 했던 공직후보자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중앙당에 공천철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3인은 4.3 유족과 제주도민을 대표 해서 윤석열 대통령께 건의드린다. 올해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대통령께서 반드시 참석하셔서, 유 족의 아픔을 위로해 달라"라며 "국민의힘 정부가 도민 통합과 상생을 향한 제주도민의 염원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헤드라인제주>
ㅡ폭력적,강제적으로 농지 강탈 당한다
ㅡ농민들,자기결정권 인정하라
주민수용성' 측면에서 성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더 깊게 들여다보면 주민수용성을 물을 대상은 제2공항 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되는 주민들이 분명하다.
개발이익을 누리게 되는 인근 주민들,역시 온전한 대상은 되지 못한다
♥ 공항 입구 신산리와
활주로, 여객청사는 온평리에 있어 주민수용성은 2개 마을에 한하여 물어야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