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후보는 21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도민을 섬기고 아라동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아라를 발전시킬 준비된 도의원, 주민과 상시 소통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면서,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양 후보는 "4.3특별법도 제정 개정되고, 피해보상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3에 대해 지금까지도 왜곡과 폄훼발언을 하고 국민의 힘 국회의원 후보들이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4.3 망언을 일삼은 자에 대해서 국회의원 공천을 유지하고 있는데, 오는 4월 10일 선거는 제주도민을 무시하고 4.3을 왜곡하는 집권여당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4.3을 기억하고 기리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제주도민의 자존을 지키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