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식품진흥기금 융자금리 1%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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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식품진흥기금 융자금리 1%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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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개선자금 및 육성자금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 

서귀포시는 경기침체 속 고금리로 시설개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율자 금리를 종전 연 2%에서 1%로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최고 7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노후된 위생시설 개선을 통해 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융자 종류에는 시설개선자금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 7000만원 이내,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3000만원 이내,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10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육성자금은 우수업소 또는 모범업소 및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3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식품접객업소 중 유흥·단란주점 영업의 경우에는 화장실 및 주방 시설 개선자금에 한하여 융자 받을 수 있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서귀포시 소재 영업주는 사전에 농협·제주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융자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행정처분 진행 중인 업소, 융자금을 상환 중이거나 3회 이상 융자를 받은 업소, 영업허가 또는 신고 후 6개월이 경과 되지 않은 업소 등은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생관리과 식품위생팀(전화 760-2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사업 금리 인하 올해 1월 1일 이후 융자신청 건부터 소급적용되며, 융자사업을 통해 경영이 어려운 식품위생업소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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