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의료급여 수급자 맞춤형 사례관리 5억여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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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의료급여 수급자 맞춤형 사례관리 5억여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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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올해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총 사업비는 5억2700만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서귀포시 소속 의료급여 관리사가 의료급여종합정보지원시스템 협조를 받아 수급자의 병·의원 이용 패턴을 파악, 1대1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재정 낭비 및 서비스 남용 방지를 위해 심층적 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다빈도 이용 동일병명에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점을 착안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맞춤형 근력강화 운동프로그램 교실을 운영한다.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는 권역별 집합교육을 연3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수시방문을 통한 개별상담을도 진행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의료급여수급자 5953명 중 의료쇼핑 등의 문제로 인식되는 다빈도 외래이용자 등 1090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2023년 진료비 약 1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병원과 가정 등을 방문해 의료급여 제도 안내, 의료이용 정보 제공, 건강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6년간 145명의 대상자를 지원한 장기입원 퇴원자의 지역사회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7월 본사업으로 전환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를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꾸준히 지원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의료비 절감, 삶의 질 향상 세 마리 토끼를 다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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