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BTS, 봉준호, 손흥민 등 소위 '월클(world class)' 라인으로 우리나라의 문화국격을 높인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며 세계에서 K-컬처(한국문화)의 존재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문화콘텐츠 소비시장뿐 아니라 세계인이 소비하는 문화콘텐츠 생산국가로 위상이 성장했으며 K-드라마, K-푸드 등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상황은 우리에겐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넷플릭스를 통해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이 많은 국가에서 사랑을 받았고 우리나라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에 해외 유명 배우가 출연하거나 해외 블록버스터 작품에 한국인 배우가 출연하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홍보를 위해 해외 유명 연예인이 내한하는 횟수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자주 요청되는 한국이 만든 귀여운 몸짓이 있다. 엄지와 검지를 교차해서 만드는 K-손하트이다. 우리만 하던 손하트가 점점 세계로 퍼지고 있다. 이렇듯 우리만 알고 있던 것이 세계적으로도 통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이 이어져 안덕면에서만 알고 있는 것이 외부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발상으로 이어졌다. 안덕면에서만 볼 수 있는 산방산의 하트 '에이-하트(A-heart)'처럼.
A.point는 사전적 의미인 ① 꼭 때를 맞추어(just in time) ② 알맞게, 적당하게, 더할 나위 없이[perfectly] 의 의미를 더해 ③ [A] 안덕면의 멋진 핵심(point)을 산방산의 하트처럼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에서 인정받고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준비가 된 지역업체, '꿈의 안덕'이라 불리는 곳에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그려왔으며 앞으로 그릴 무늬를 소개코자 한다. 안덕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선을 구성하는 특색있는 매력 점들을 독자들에게 펼치고자 한다. <신민호>
필자 신민호는...
서귀포시 공무원. 2018년부터 서귀포시청에 근무하며 맡은 업무에 대한 시민 홍보를 위해 기고 글을 쓰기 시작했고, 2023년 하반기에 안덕면사무소로 발령받은 후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알면 좋을 '안덕점(A.Point)'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