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푸드와 농촌융복합산업의 혁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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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로컬푸드와 농촌융복합산업의 혁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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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미선 /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과 먹거리정책팀장
김미선 /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과 먹거리정책팀장
김미선 /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과 먹거리정책팀장

겨우내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의 기세가 봄을 알리는 전령이 제주 전역을 휘몰아 돌면서 따스한 기운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는 시기이다. 이제 제주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으로 세계인의 보물섬으로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제주도는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활력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먹거리 정책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바로 로컬푸드 마케팅 강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건전한 식생활개선사업 등이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일보 일보 전진을 위한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및 안테나숍 확대 등 제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중에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에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판매 공간을 마련한다. 더불어 민간기업 온라인 플랫폼에 로컬푸드(농산물)을 탑재 주문체계를 구축하고 4월부터 민간기업 배송시스템을 활용하여 제주지역 농산물을 유통할 계획이다.

장거리 운송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기대하는 주부층의 심리에 부응한 정책으로 4월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또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제품 전략점포인 안테나숍을 확대 지정하여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목 판매를 비롯하여 도내 이마트지점 3개소에 인증업체 제품을 활용한 먹거리장터 운영도 3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참여업체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에서는 운영과정(계획-시행-점검-환류)을 참여업체와 공유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

제주의 농촌융복합산업은 타 지역대비 걸음마 단계이다. 걸음마 단계에 디딤돌을 놓고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 도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농촌융복합산업을 키우며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김미선 /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과 먹거리정책팀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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