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 제주도에 막대한 경제적 실익...동부권 신도시 개발"
상태바
"제2공항 건설, 제주도에 막대한 경제적 실익...동부권 신도시 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총선, 언론4사 공동대담] 제주시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그간 제주도 국회의원 3명 뭘했나?...집권여당 후보 밀어달라"
"제2공항, 제주도 경제적 실익 막대해...대승적으로 판단할 필요"
"행정체제 개편 반대...도지사 공약이기에?...왜 하는지 모르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시 을 선거구의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제주도 지역경제에 실익이 막대할 것"이라면서, 갈등 문제를 대승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공항 건설과 연계해 동부지역 신도시 개발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도지사의 '제왕적 권한'이 문제라면서, 도지사 스스로 권한을 이양하는 방법으로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제22대 총선 공동보도 및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맺은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등 언론 4사 공동 주최로 6일 열린 <제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 후보 초청 대담에서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먼저 '출마의 변'을 묻자, "그간 우리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 전체 3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과연 우리 제주도를 위해서 무슨 일을 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강하게 들 수밖에 없었다"면서 역설적으로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비판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제가 직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우리 지역구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다고 판단을 해서 이번 총선에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뉴제주일보.한라일보 공동 주최로 6일 열린 <제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 후보 초청 대담을 하고 있는 제주시 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뉴제주일보.한라일보 공동 주최로 6일 열린 <제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 후보 초청 대담을 하고 있는 제주시 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이번 총선에 임하며 제시한 대표 공약으로는 '동부권 신도시 개발'을 꼽았다.

그는 "제가 우선적으로 내세우는 1호 공약이 제주시 동부권 신도시 개발이다"면서 "아시다시피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볼때 제주시 동부권은 의료 환경이라든가 문화.상업시설 이런 부분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또 불편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물론 제2공항과 연계해서 신도시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제주시 동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 제가 신도시 개발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구도심의 문제를 들여다보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제주 구도심이 갖고 있는 열악한 정주 환경, 예를 들면 교통난이라든가 주차난, 그리고 생활 쓰레기 처리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정주여건이 도시가 노후화됨에 따라 낙후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 그런 방안들을 공약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차산업 육성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있는 법령 개정 등도 약속했다. 

◇ "공항 건설, 대승적으로 판단해야...경제적 실익 막대해"

제주 제2공항 현안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건설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2공항은 언급이 된 지 8년이 넘어가고 있고, 예상대로 했다면 벌써 개항을 목전에 두고 있는 그런 사업인데, 너무나 반대 의견도 많다"면서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타당한 면이 많다고 보고 있으나 좀 대승적으로 판단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금 제주경제가 위기일 정도로 어렵고 또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이지 않나"라며 "그래서 단기적으로 볼 때는 제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치 응급 수혈를 할 수 있는 그런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제2공항 건설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볼 때, 제2공항을 건설함으로써 그에 수반되는 일자리 창출이라든가 공항 운영 수익의 제주도 환원, 또 미래 먹거리 성장 동력으로서의 물류 허브의 기능을 하면 제주도의 경제 발전, 또 관광이나 산업적인 면에서도 제2공항이 가져다 주는 제주도를 위한 실익은 실로 막대하다고 볼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환경, 조류 충돌 문제, 숨골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또 타당한 지적들이 있다"며 "하지만 이제 여러 가지 공항 건설에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는 방향으로 어떤 공학적인 공법을 적용하고 해서 제2공항을 건설한다면 충분히 다른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존중하면서 공항 건설이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항 건설이 반드시 진행이 돼야 우리 제주도 경제가 그래도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정체제 개편, 왜 하는지 모르겠다...도지사 공약이라는 이유로?"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제 상식이 짧아서 그런지 몰라도, 왜 행정체제 개편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제주도가 2006년도 특별자치도가 되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후, "그 이후에 잘 시행돼 왔던 그런 제도를, 도지사의 공약 사항이라는 이유로 불필요한 세금을 낭비하면서까지..."라며 현재 진행되는 행정체제 개편 논의에 동의할 수 없음을 밝혔다.

이어 "용역을 주고 나온 결론이 결국은 국회의원 선거구대로 행정구역을 정한다, 이런 결론이 아니냐"면서 "이것은 (제주도정이) 어떤 '답정너'식으로 지시를 주고 '이렇게 만들어봐라' 해서 만든 것을 본인들이 '받아들였다' 이런 식의 결론을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용역을 준 후,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권고안을 도지사가 수용하는 형태로 해 추진된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정해진 수순'으로 비꼬은 것이다.
 
그러면서, "그래서 행정체제 개편 자체에 대해서 저는 반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왕적 권한' 때문에?...스스로 권한 이양해서 내려놓으면 될 것"

현재의 단일 광역체제의 특별자치도에서 민의를 수렴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지금 도정에서 (행정체제 개편 이유로)내세우는 것이 '제왕적 도지사의 권한을 분산하겠다'는 의도가 있다"면서 "그런 부분들은 도지사가 스스로 자기의 권한을 시장이나 기타 행정부서에 권한을 이양해서 내려놓으면 된다"고 말했다.

또 "굳이 이런 행정체제 개편이 아니더라도, 현실적으로 도정에서 추진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실질적인 칼자루는 누가 쥐고 있느냐"면서 "주민투표에 대한 발의에 대한 그런 부분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실권을 갖고 있지 않나. 결국은 우리가 완전한 자치권을 가지고 이 체제를 도입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뉴제주일보.한라일보 공동 주최로 6일 열린 <제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 후보 초청 대담을 하고 있는 제주시 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뉴제주일보.한라일보 공동 주최로 6일 열린 <제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 후보 초청 대담을 하고 있는 제주시 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 "제주홀대론 제기, 의문...관광청.감염병 전문병원 지역에 유치할 것"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제주방문 일정 취소 및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도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것 등을 두고 '제주도 홀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잇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홀대론이라는 이야기는 사실은 정서적인 문제이자, 일부의 어떤 정치적인 그런 이야기이지 않는가"라며 "정말 우리 제주도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건의를 하거나 또 중앙정부에 제의를 했을 때 받아들여지는 것이지,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홀대론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의문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제주공약에서 관광청 설립 공약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관광청은 사실은 정부 조직의 각 부처 간의 협업이 필요한 상황이고, 또 정부조직법도 개정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실무적인 문제가 많이 지금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청이라는 기능이 현재 관광정책국이 따로 떨어져 나와서 돼야 되는 부분이다"면서 "지금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 앞두고 또 대통령 정책에 관해서 여러 가지 공약들을 중앙당 차원에서 발표한 내용 안에 관광청 설치가 포함돼 있는데, (국민의힘 총선 공약에 반영된)이 부분은 제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관광청을 가급적 제주시을 지역에 설치하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 관광청이 포커스가 되고 있지만, 또 하나의 대통령 공약사항에 감염병 전문병원 제주 설치도 있다"며 "그래서 우리 제주 지역에 그런 병원을 유치하게 된다면, 또 부수적으로 또 다른 시설까지 의료시설까지 유치를 하게 된다면, 우리 제주 동부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인 의료시설 체계가 상당히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뉴제주일보.한라일보 공동 주최로 6일 열린 <제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 후보 초청 대담을 하고 있는 제주시 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뉴제주일보.한라일보 공동 주최로 6일 열린 <제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 후보 초청 대담을 하고 있는 제주시 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 "의대 증원 확대, 사회적 책무 수행하는 의사들이 양해 해줬으면"

최근 의대 증원 확대를 놓고 의료계의 집단행동 장기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의사들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주 출신이신, 서울의대 학장님인 김정은 교수께서 졸업식에서 말씀하신 부분이 있다"고 소개하며, "'의사라는 직업은 직업적 수익이 보장되는 그런 직업이 아니라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그런 직업이다'라는, 그래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의사라는 직책을 수행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셨다"면서 "그 부분이 저는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의사라는 직군에서의 반발이라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이해를 한다"면서 "하지만 아쉬운 거는 우리 정부에서도 좀 더 의사 직군의 의견들을 수렴해서 단계적으로 시행했으면 낫지 않았느냐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정부 시책이 보다 더 많은 국민들을 위해서 행한 정책이기 때문에, 의사분들의 불편함은  이해를 하지만, 보다 많은 국민들이 원하는 사항은, 좀 더 우리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시는 의사분들께서 많은 양해를 해줬으면 하는 그런 부탁과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제주도는 정말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그 이면에 척박한 환경을 극복한 우리 제주도민들이 이끌어서 만든 정말 아름다운 제주도이다"면서 "그러나 지금 현재 여러 가지 경제적인 위기와 민생에 있어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집권여당의 강력한 국회의원, 여당 후보를 밀어주시면 우리 집권여당의 힘을 우리 제주 지역 발전과 어려움 개선하는 데 많은 힘이 될 것"면서 "현명하신 판단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담은 6일 오전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KCTV 김연송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뉴제주일보 고경호 정치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대담 실황은 KCTV에서 7일 오전 9시30분, 오후 1시10분, 7시40분, 11시40분에 방송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8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성산읍민 2024-03-09 00:21:31 | 14.***.***.188
2공항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고시했을때*대응방법

특별법 권한으로,2공항은 취소가능하다
ㅡ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 제364조 제1항에 따라 제주도가 환경부의 의견과
도의회의 동의 여부로 최종 판단한다
<용암동굴.숨골.법정보호종.조류.항공충돌.여론 등 사유>

●도청이 주체가 되어 "동의,부동의,반려"
선택결정하고.의회도 동의절차에 따라
도민의견 100%반영한 "부동의" 선택결정
●공항시설법보다,특별법이 우선원칙에
따라 2공항은 자동취소된다

2공항은 핵전용+군사공항 2024-03-09 00:20:42 | 14.***.***.188
제주2공항,, 핵 시설한다
한기호 국힘 북핵특위 위원장이 주최한 ‘북핵위기 대응 세미나’ 내용*
ㅡ제주도에 향후 핵 전력을 운용할 전략군
ㅡ 해병 제3사단을 창설하고
ㅡ기지 방어사령부
ㅡ스텔스 비행단
ㅡ 제2미사일사령부
ㅡ 제2잠수함사령부
ㅡ제2기동함대사령부 등을 설치

한라산 2024-03-08 04:10:44 | 14.***.***.250
제주도가 사는 길은 공항건설이다
이런 경제적 곤란을 가져온 책임은 민주당도지사, 국회의원과 환경단체들이다.이번엔 바꿔야 산다. 제주도민이 경제적자유를 쟁취하기위해 김승욱이를 뽑아야 한다!!

2공항은 핵전용,,군사공항이다 2024-03-07 08:11:50 | 211.***.***.7
韓 독자 ‘핵무장’ 필요 없나…국민 73%가 ‘찬성’ vs 尹 “NPT(핵확산금지조약) 준수가 국익”[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입력2024.02.13. 오전 8:01 기사원문

‘美 유사시 핵 억제 행사 않아’ 61% 답변
北 각종 미사일 전술핵 탑재 소형화 추진
尹 “韓 핵 개발시 北처럼 경제 제재 받아”
“주한미군기지 핵 저장시설 현대화” 주장

기저귀 2024-03-07 04:50:02 | 223.***.***.138
2공항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고시했을때*대응방법?

중증치매 목포할망에게 즉시 기저귀를 채워준다.

배아파서 나올 설사를 그렇지 않아도 제주에 똥물이 넘치다고 주장하는 목포할망의 똥은 제주에 버릴 수는 없다.
그 기저귀는 고향 목포로 가져가서 버려라.ㅈㅈ

하지만......ㅈㅈ 2024-03-07 04:44:35 | 121.***.***.102
이런 막대한 경제적 실익에도 불구하고 표만 생각하는 민주당때문에 지난 9년간 삽도 못뜨고 시간만 허송세월 낭비하고 말았다.

민주당은 도민과 국민께 사죄하고 반성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심판받아야 한다.

다 좋은데…. 2024-03-06 21:04:03 | 175.***.***.190
김한규 의원한테는 무사 비판 한번 못햄서??

제주사랑 2024-03-06 20:10:36 | 118.***.***.53
김한규보다 1000배 좋으네요 홧팅 꼭 당선되시길 소신없는 더불어범죄당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