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 민주당-진보당 후보 단일화...7일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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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민주당-진보당 후보 단일화...7일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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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후보로 가닥...'아라동을 보궐' 협력할 듯
김한규 의원, 송경남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김한규 의원, 송경남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4.10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연대키 한 가운데,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내일(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연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위성곤 도당위원장과 단일화 대상 지역인 제주시을의 김한규 후보, 제주시갑 문대림 예비후보가, 진보당에서는 김장택 위원장과 제주시을 송경남 예비흐보, 양영수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참석한다.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지난 2월 21일 선거 연합에 대해 합의한 내용에는 일부 지역구를 제외하고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후보가 출마하는 지역구에서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도 단일화 논의가 이뤄져 왔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 통한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앞서고 있어 경선 없이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등 언론 4사가 지난 4일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024 총선 관련 제2차 여론조사 결과(관련기사 참조)에서 김 의원 47%의 선호도를 보인 반면, 송 후보는 3%로 매우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일 기자회견에서는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경선 없는 단일화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보당 후보가 출마한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와 관련해서도 민주당이 진보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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