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16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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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16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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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앙상블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진행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5일 '봄을 여는 팡파르'를 주제로 올해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계획을 발표했다.

봄 시즌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함덕고백파뮤직홀, 한림수협연회장 등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3월 봄 시즌과 8월 여름 시즌으로 나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먼저, 1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재즈 음악의 멋을 느끼게 해 줄 독일 뉴브라스 빅밴드 공연으로 봄 시즌의 서막을 연다. 

제주 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귀포 예술의전당 공연과 제주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림수협 연회장에서도 공연이 진행된다. 뉴브라스 빅밴드는 제주국제관악제 예술감독 트럼펫터 옌스 린더만과 하나가 되어 멋진 트렘펫의 울림과 환상적인 조화가 기대된다.

17일 제주아트센터에서는 라이징 스타 앙상블 콘서트로 2023제주국제관악콩쿠르 금관5중주 부문 1위 벤투스 금관5중주의 공연과 독일팀 클라리넷 6중주의 공연이 준비될 예정이다.
 
같은 날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프랑스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색스백 앙상블, 독일 뉴브라스 빅밴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18일 제주아트센터에서는 라이징스타 콘서트로 2023 제주국제관악콩쿠르 트럼펫 부문 1위 김준영, 테너트롬본 부문 1위 줄리엔 하테칸의 연주, 이어서 색스백 앙상블의 연주가 준비돼 있다.

찾아가는 연주회의 일환으로 음악 특성화 학교인 함덕고등학교 백파뮤직홀에서 독일 클라리넷 6중주 팀이 제주의 음악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동네 관악제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제주 구좌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는데 올해는 서부 지역인 한림으로 찾아가 독일 뉴 브라스 빅밴드와 함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4시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제3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과 시상식 및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민요를 주제로 한 관악합주곡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취지의 콩쿠르인데, 총 27명이 접수했다. 심사는 국내외 유명 관악 작곡가 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유튜브에서 실황 중계된다.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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