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먹는다...1식 6천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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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먹는다...1식 6천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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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식 지원단가 2천원으로 상향...도비 2천원, 대학 2천원 분담

올해 제주도내 대학생들에 지원되는 '천원의 아침밥'의 지원단가가 1식 6000원으로 상향됐다. 6000원 상당의 아침밥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모집에 제주지역 3개 대학(제주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지원단가를 기존 1식 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했다.기존 11월 30일까지였던 사업기간도 겨울방학 일정을 감안해 12월 20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대학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식비 부담을 덜도록 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1식 당 2000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비 2000원, 국비 2000원, 대학 부담 1000원으로 도내 3개 대학 학생들은 학교식당에서 6000원 상당의 아침밥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이 식비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먹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업 및 취업에 집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대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는 3개 대학에서 총 3만5120명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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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 2024-02-27 21:22:37 | 59.***.***.52
국제대 팽당함 ㅠ 도와주세요

국제대만 열외 2024-02-26 21:08:37 | 175.***.***.190
제주국제대학교만 빠졌네요.
국제대 출신 동문 도의원분들 힘좀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