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 구매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지역 경기 침체로 지역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음에 따라 신학기(3~4월)에 제주지역 업체 제품 집중 구매주간을 운영, 지역과 상생하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학기에 구입하는 학습준비물, 환경・시설관리용품, 교구・사무용품 등에 대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 구매를 지양하고 도내 및 학교 인근 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한다.

또한 전자적 지정정보처리장치인 학교장터(S2B)를 통해 지역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지역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또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지난 21일 제1회  재정집행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연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재정집행 협의회에서는 수시로 사업별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을 협의하는 등 재정집행 상황을 집중해 관리한다.

이 밖에 긴급입찰제도를 활용해 계약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각종 시설 공사에 대해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선고지 제도 등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반기에 신속하게 재정을 집행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