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축제 전문가를 초청, 오는 16일 '귤꽃향기 축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축제 아카데미는 3명의 축제 전문가를 초청,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메께라스튜디오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 아카데미는 시민과 마을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가는 '봄꽃하영이서-2024귤꽃향기축제' 개최를 앞두고 마을축제에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윤성진(한국문화기획학교 교장)이 시민주도 축제의 필요성과 축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을, 정헌영(그린임팩트 대표)은 환경 및 사회적 이슈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적용하는 전략과 사례를, 전용석(김천삼도난장축제총감독)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 기획에 대한 경험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2024귤꽃향기축제'는 감귤꽃의 향기가 가득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서귀포 마을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아카데미를 통해 서귀포 노지문화를 축제로 조명하는 플랫폼형 생태문화축제가 서귀포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서귀포시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아카데미 참가문의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064-767-9501)로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nojicultu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