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예술인 및 동아리 등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스페이스칠공(옛 유토피아갤러리)의 대관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스페이스칠공(SPACE:70)은 지난 1월 정기 대관 신청 모집 공고 후 대관 승인을 했고, 대관 잔여기간에 대해 이달 2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대관신청을 받아, 선착순에 따라 내부 심사 후 수시 대관할 계획이다.
신청 가능 대상은 ▲서귀포시(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주관·후원하는 전시 및 행사▲서귀포시(제주특별자치도)의 업무 위탁을 받아 추진하는 전시 및 행사▲행사 주관 기관 및 단체가 공익·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 등이다.
서귀포시는 공익성을 주목적으로 무료 대관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페이스칠공(SPACE:70)은 칠십리 공원의 '70'이라는 숫자로 서귀포의 지역성과 전통성을 시사하고 하나의 공간이지만 마치 '70'개의 공간처럼 시민들의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가 있는 곳을 의미한다.
서귀포 칠십리 시 공원 내(남성중로 130-1)에 있으며, 건축면적 164.55㎡, 높이 7m,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다목적 홀(158.40㎡)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 시설 및 비품들이 갖춰져 있어 전시, 공연, 강연, 교육 등이 가능하고, 2층은 스페이스칠공 시설 관리를 위한 사무공간(29.85㎡)이 꾸려져 있다.
스페이스칠공 대관 신청방법은 관련 서류 지참 후 서귀포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공고 또는 문화예술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수시로 대관 접수 및 승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관 신청 전,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485) 또는 스페이스칠공(064-767-2557)으로 문의해 대관 잔여기간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