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밤 중 흉기를 들고 시장을 배회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23분쯤 제주 동문시장에 흉기를 들고 배회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최고 대응 단계인 코드제로(code0)를 발령, 수색 끝에 흉기를 들고 시장을 배회하던 50대 ㄱ씨를 발견했다.
ㄱ씨는 당시 날의 길이만 16cm에 달하는 흉기를 들고 있었는데, 경찰은 ㄱ씨가 흉기를 버리지 않고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새벽 시간 만취 상태로 편의점에 들어가 냉동고 문을 파손하고, 진열대에 있던 커터칼로 다른 손님을 위협한 ㄴ씨가 구속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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