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WCA통합상담소(소장 양금선)는 설 명절을 앞두고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제주를 찾는 귀성객 및 도민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명절 전후에 가정폭력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관계성 범죄 폭력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대한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최근 디지털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져 불법촬영 및 유포 등 디지털성범죄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폭력예방 인식개선 부스운영을 통해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단순 호기심이 범죄로 연루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제주YWCA통합상담소에서는 도민들에게 폭력 발생 시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법을 알려주고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이 캠페인을 통해 제주를 찾는 귀성객 및 도민들이 안전하고 양성평등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YWCA통합상담소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상담, 디지털성폭력 피해 상담, 삭제 및 유포 현황 모니터링 연계, 교제(성)폭력 및 스토킹 피해상담, 여성가족부 위탁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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