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사회적경제포럼(대표의원 이남근)은 23일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활동실적 및 결산내역을 보고하고, 2024년 활동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사회적가치 평가 제도 이해'를 주제로 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 권순범 SPC팀장을 초청해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권 팀장은 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가치 평가 및 인센티브 지원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각 지자체 및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실행한 SPC 정책 수용도 평가결과를 언급하며, 제도 운영의 장점과 우려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남근 대표의원은 “사회적가치를 평가하고 측정된 성과에 대해 보상하는 제도는 기존에 공공에서 운영하던 방식과 차이가 있다”며, “이를 제도화하고 운영함에 있어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이어지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2024년도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 추진방향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과 사회적경제 기업, 관련 단체 등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사회적경제포럼에는 이남근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미 부대표 의원, 정민구 부대표 의원, 강연호 의원, 박호형 의원, 양병우 의원, 이경심 의원, 임정은 의원, 현길호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