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민주당, 아라동을 보궐선거 '언론용 무공천'인가?"
상태바
국민의힘 제주도당 "민주당, 아라동을 보궐선거 '언론용 무공천'인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8일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의 완전한 '무공천'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무공천 원칙을 천명했다"며 "민주당 소속 도의원의 귀책 사유로 인해 거액의 세금이 낭비되는 보궐선거에 무공천 방침을 밝힌 것은 우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언론용 무공천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완전한 무공천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무공천 방침이 발표되자마자 20년간 민주당에 몸담았던 전직 도의원이 재빠르게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까지 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일련의 의심스러운 꼼수 출마, 위장 출마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민주당 제주도당과의 협의와 묵인하에 탈당하고, 당선 후 복당하는 진부한 시나리오가 만들어진다면, 지역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선거는 민주당 소속 전직 도의원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서 치러지는 것"이라며 "국민 세금을 낭비하고 지역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안에 대해서 철저히 반성하고 완전한 무공천이 되도록 당의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2024-01-19 11:19:49 | 61.***.***.79
국힘 제주도당은 탈당의 자유마저 박탈하는가.
당원이 스스로 탈당해서 출마하는 것까지 어떻게 막나
답답한 사람들 같으니라구.
그럴 시간 있으면 닮암직한 후보나 내세을 일이지
제주시을 총선 후보는 아직까지도 없는 한심한 꼴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