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임상병리과는 최근 치러진 '2023년 제51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학과 소속 졸업예정자 28명이 모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임상병리과 학생들의 임상병리사 시험 100% 합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의 기록이다.

이번 합격자에서 김범석 학생(3학년)은 전국 수석을 차지지했다.
 
이번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2958명이 지원했고, 전국 평균 합격률은 86.0%로 나타났다.

임상병리과 김지로 학과장은 "전문화된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비교과프로그램 및 특화된 국가고시 프로그램, 그리고 체계적인 관리와 열정적인 교수진의 지도로 이뤄진 학과의 노력이 2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한라대학교 임상병리과는 도내 유일한 학과로 질병의 진단과 예후 관찰, 치료를 위한 다양한 검사분야의 전문 임상병리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장 맞춤형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새로 발생하고 변화하는 질병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높은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