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성안올레 도보 여행객들을 위한 쉼터 '꼬닥꼬닥'을 조성해 오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 관덕로17길 27-1(일도일동)에 위치한 쉼터 '꼬닥꼬닥'은 현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책방’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휴식 공간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성안올레 코스 안내 정보 안내,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제주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쉼터 '꼬닥꼬닥'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성안올레 코스 완주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걷기행사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스 완주 인증 시 선착순 300명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미숙 관광진흥과장은 “성안올레는 제주시 원도심의 깊은 역사는 물론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길”이라며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라는 뜻을 지닌 제주어인 '꼬닥꼬닥' 쉼터 개소를 계기로 더 많은 분이 걷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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