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예비후보 "버스 완전 공영화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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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예비후보 "버스 완전 공영화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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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교통비 전액 무료...택시 수입 두배로 올릴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는 2일 현재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도 버스 운영체계를 완전한 공영화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장동훈 예비후보
장동훈 예비후보

장 예비후보는 "현재 준공영제는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고 도민들의 목소리 또한 그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울산광역시의 경우 제주도와 비슷한 1000억 원 정도 적자 보전을 하고 있어 350만 명의 울산광역시와 비교되고 있다는 사실에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마다 버스 준공영제에 지나친 재정지출이 되어지고 있어 비효율적인 모습이 지나치다"며 완전한 공영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현재의 버스 운영체계의 대안으로 우선 "버스 완전공영제를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전액 무료이용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비효율적인 버스 노선을 개선하며 몇 사람 태우지도 않는 버스 노선을 개선해 저비용, 고효율의 대중교통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완전 공영제를 통해 교통약자에게 무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택시 수입을 두 배로 올리겠다"며 "이를 위해 택시 운행의 버스정류장 연계로 택시의 수요시장확대와 안정된 수입원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준공영제를 완전 공영제로 전환하면서 현재 대중교통이 담당하고 있는 중산간의 모든 버스 이용을 택시로 전환하고 콜서비스를 통해 읍면의 모든 주민과 교통약자들이 택시를 집 앞에서 이용하고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운행토록 하여 버스비와 택시비에 대한 무료 혜택을 바우처사업으로 지원한다면 현재 예산만으로도 택시 수입도 2배로 증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전공영제는 읍면지역의 주요간선 도로만을 운영하면 읍면지역의 택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심야시간에도 당번제를 운영하여 읍면지역의 교통편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재원은 현재 준공영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약 1000억 원을 대체 활용한다. 교통 소외지역인 읍면과 중산간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며 "콜 서비스는 실시간 위성 서비스를 통해 동 시간 이용자의 합승이 가능하게 해 택시운행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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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ㅌ 2024-01-23 11:28:15 | 119.***.***.203
차가 없는 도민들이나 관광객들을 위하여 더 열심히 해주세요 !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