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을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vs 진보당 맞대결
상태바
아라동을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vs 진보당 맞대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힘 진보당 후보 출마...정의당 "물색중", 민주당 '무공천' 가닥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국민의힘 김태현 예비후보,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의 사퇴로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진보당의 맞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일 기준 아라동을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는 국민의힘 김태현(42) 예비후보와 진보당 양영수(49) 예비후보 2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아라동갑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당시 신창근 후보(64)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양 예비후보 역시 지난 지방선거에 아라동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22.10%를 득표하며 3위에 그쳤다. 

이번 보궐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에서 예비후보자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민주당 출신인 강경흠 전 의원의 과오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후보를 내지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난 상황이다.

제주도의회 내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다수당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보궐선거가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만큼 불필요한 영향을 끼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 선거구에 후보를 냈던 정의당은 원칙적으로 이번 보궐선거에도 후보를 낸다는 방침으로, 적정한 후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아라동을 보궐선거는 민주당 강 전 의원이 음주운전 논란과 성매수 의혹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