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적금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73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제민신협(이사장 고문화)은 지난 2일 제민신협 본점 주차장에서 제주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제13회 사랑 한 포기 따뜻한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민신협 임직원과 가족 및 조합원 70여명을 비롯, 제민신협과 상생협력 협약을 맺은 중문신협(이사장 강충현), 제주동부신협(이사장 이영구), 동제주신협(이사장 신기홍)의 임직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본부장 변정근) 직원까지 참여했다.
‘사랑 한포기 따뜻한 김장나눔’봉사활동은 제민신협에서 13년째 진행해온 행사로 지난 9월 김장적금의 특판을 통해 개설된 계좌당 수익금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사업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준비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주민센터와 아동보호센터, 요양원 등의 기관을 통해 총 730세대에 전달하고, 고구마도 함께 기부했다.
고문화 제민신협 이사장은 “어느덧 13번째 맞이하는 김장봉사로 도움과 나눔의 손길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체감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제민신협에서 담근 김치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든든히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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