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가와 멘토의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WITH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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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예술가와 멘토의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WITH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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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융합창작소 재주나비' 창립 8주년 기념, 4팀의 장애 예술가와 멘토의 작품 소개
내달 2일까지 대정읍 갤러리 감저서 전시
김범석 작가의 '친구'
김범석 작가의 '친구'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는 예술융합창작소 재주나비가 장애 예술가와 멘토의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WITH US'를 개최한다.

장애 예술가와 멘토의 릴레이 전시는 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갤러리 감저에서 릴레이 전시 형태로 4팀의 장애 예술가와 멘토의 작품을 소개한다.

첫 전시에는 7일부터 12일까지 김범석 작가와 멘토 추현미 작가가 제주의 오름과 식물, 일상이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독특한 시각으로 제주에서 만난 식물과 자연, 그리고 사람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작품세계를 넓혀나가고 있다.

두 번째 전시는 서지은 멘토가 올 한해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만난 3개 복지기관의 31인의 예술가의 다채로운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전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21일부터 26일까지는 세번째 릴레이 전시로 제주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작가 김용원(서귀포 온성학교, 중2)의 개인전으로 열린다. 

김군은 이번 릴레이 전시에서 동물을 자신만의 이번 전시에는 2021~2023년 창작품 중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원 군의 '어서와요 용원이의 숲'
김용원 군의 '어서와요 용원이의 숲'

김군은 지난해 로레알과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친환경 패키징 공모전과 올해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 등 여러 공모전에서 입상하고 제주도 꿈나무 지원사업에도 3년 연속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발달장애 예술가를 소개하는 기획전 '2023 열린 행성 프로젝트'로 내년 1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전시도 예정돼 있다.

릴레이 전시의 마지막 순서는 28일부터 새해 1월 2일까지 김현서 작가와 이번 전시를 총괄한 신상화 작가의 전시로 마련된다. 김현서 작가는 갤러리 카페 감저와 마을의 풍경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풀어내었고 감저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의인화한 작품을 전시한다. 익살스럽고 사랑스러운 그림들로 관람객에게 따듯한 연말연시를 선물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예술융합창작소 재주나비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가들이 모여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예술 활동을 모색하고 창작하여 예술 나눔을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문의=전화 064-794-5929. <헤드라인제주>

김현서 작가의 '동일리 하모로 98번지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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