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023년 하반기'함께하는 청년농업인상' 수상자로 남원농협 조합원인 김석창 ‘석창농장’ 대표가 선정됐다.

김석창 대표는 제주도와 농협이 공동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는 ‘제주농협 청년농업인아카데미’ 교육과정 수료자로 시설하우스 감귤 2000평을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우수농산물인증(GAP)을 취득해 안전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감귤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ICT기술을 활용해 전문적인 특화농법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김석창 대표는 365일 개방형 농장으로 운영하며 지역의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자신만의 영농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귀농인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컨설팅 지원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 및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됐다.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상'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우수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2017년에 신설한 것으로, 제주에서는 올해까지 총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헤드라인제주>

최일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