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해양산업발전포럼, 해양교육 활성화 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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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해양산업발전포럼, 해양교육 활성화 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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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 송창권 의원)은 지난 11월30일 오후 5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 대표 송창권 의원을 비롯한 부대표 양홍식 의원, 양영식 의원, 강동우 교육의원, 하성용 의원, 김승준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산업과 김원평 팀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창의정보과 오승길 팀장, 제주국제대학교산학협력단 홍종현 단장, 제주국제대학교 김의근 교수, 제주국제대학교 오창명 교수, (사)이어도연구회 강은정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연구진 홍종현 단장이 '제주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초연구'를 주제로 △착수 및 중간보고 회의결과 △해양교육 실태조사 △해양문화 실태조사 △해양국제교류 실태조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해양교육문화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문제점으로, 우선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교육문화 사업은 해녀 관련 사업에 치중돼 있고, 해양레저사업도 제주도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점이 제시됐다.

또 제주도는 해양레저, 해양환경, 해양안전, 해양문화 등 특정분야에서도 이미지 선점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제주도는 해양교육문화에 대한 컨트롤타워와 비전이 없어 주먹구구식 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의 문제점은 상위계획인 '제주미래교육비전 2030'과 '2023년 제주교육 세부추진계획'에도 해양교육에 대한 내용이 극히 제한적으로 나타나서, 제주도 학교 해양교육이 지금까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해양교육문화 활성화 방안으로 비전은 "지속가능한 제주바다를 위한 해양교육문화 강화"로 설정했고, 목표로는 해양교육센터(원) 건립 3개소와 해양교육문화 지구지정 2개소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으며, 추진 전략으로는 행정, 전문가, 산업계, 사회단체, MZ세대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 해양교육문화협의회를 구성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청은 해양교육문화활성화 5개년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제주해양교육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시했다.  

송창권 대표의원은 "제주 해양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및 교육청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계획수립 의무화가 요구된다"며, "제주도와 교육청을 통합한 (가칭)해양교육문화협의회 구성을 통해 해양교육센터 및 지구지정 등 지역 중심 특성화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제주바다를 위한 해양교육문화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사면이 바다인 제주도가 해양교육과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그동안 극히 미약했기 때문으로 앞으로는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실행을 통해 해양교육과 해양문화를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연구모임에는 송창권 위원장(대표), 양홍식 의원(부대표), 강연호 위원장, 강동우 의원, 김승준 의원, 현기종 의원, 하성용 의원, 양영식 의원, 김경학 의장으로 총 9명이 구성돼 참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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