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 '사람중심 교통체계' 제도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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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 '사람중심 교통체계' 제도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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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호 의원. ⓒ헤드라인제주
양경호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제주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대표의원 양경호)는 연구단체에서 추진한 연구용역인 "제주 사람중심 교통체계 조성방안 연구'가 완료됨에 따라 이 내용을 반영한 제도개선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제주는 인구가 증가하고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증하는 등 사람중심이 아닌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 위주로 추진돼 왔다. 

제주의 수담분담 구조를 봐도 승용차 중심(56%)으로 도로와 관련된 시설비, 교통사고 발생, 환경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비효율 구조이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구회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읍면지역 DRT, 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정온화기법 및 사람중심 도시가로 등 단기 사업에 대한 추진과 함께 대중교통 및 보행중심 전환, 사람중심 입체화 도입 등 중기사업, 대중교통 중심전환을 통한 대중교통 전용지구 도입, 도심내 복합개발과 같은 장기대책을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경호 대표의원은 “사람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다 다 알고 있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이다.”라면서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부분을 중심으로 도의회에서도 도정에 적극 주문하고 사람중심 교통체계를 완성하는데 일조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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