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펴낸 그림책 원화 전시회, 6~10일 갤러리 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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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펴낸 그림책 원화 전시회, 6~10일 갤러리 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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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作 그림책 '좋은 날'

그림책 원화 전시회 '순간 포착; 내 인생의 그림책 No. 1'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 둘하나'의 기획전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이도일동 주민센터 '갤러리 둘하나'가 후원하고 이번 전시를 기획한 신상화 작가와 탐라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다. 

'2023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의 하나로 지난 4~9월 운영된 탐라장애인복지관의 성인 장애인 미술 교실에 참여한 장애인 이용자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 발간한 그림책의 원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 '순간 포착; 내 인생의 그림책 No. 1'은 10대부터 70대의 폭넓은 나이로 이루어진 10명의 참여자가 신상화 강사의 지도를 받아 명화 속에 담긴 화가의 이야기에 자신의 인생의 순간순간을 투영하여 개성 있는 감정과 생각을 그림에 담아냈다. 그 결과 10가지 이야기 100가지 에피소드가 탄생했다. 

장애인의 삶에서 예술 활동은 비타민과 같다. 꼭 필요하면서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지속해서 채워 나가야만 하는데, 전시 명의 No. 1은 시작을 의미하면서 최고를 나타내기도 한다. 

장애인 참여자들에게 이번 그림책 발간을 시작으로 자신의 최고의 순간을 기록하는 지속적인 예술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신상화 강사는 당부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참여작가=김경환, 김승범, 김양희, 김인선, 김지봉, 박인자, 백지원, 이민철, 이진숙, 전순이.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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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철 2023-11-02 18:10:00 | 61.***.***.70
너무 좋아요 -한번 와서 관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