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우리동네 골목상권살리기 3.3.7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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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우리동네 골목상권살리기 3.3.7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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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영심 / 제주시 일도1동 주민자치팀장 
강영심 / 제주시 일도1동 주민자치팀장

요즘 소상공인 시장은 대형마트, 복합쇼핑몰과 함께 홈쇼핑 채널 등에 의해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골목 상권 경제는 그리 힘들지 않았다. 
그 시절에는 할 것이 없을 때 식당이라도 차리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외식 시장은 과열 경쟁의 온상이다. 

90년대 초 우리나라 음식점 수는 36만여 개에서 지난 2022년 현재 우리나라 음식점 수는 70만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국내 대형마트 1호점이 1993년도에 처음 오픈한 것이 최근엔 전국에 대략 400여개 정도가 영업 중이라고 한다. 

원스톱 쇼핑이라는 장점과 집에서 리모컨만 누르면 24시간 구매 가능한 홈쇼핑몰은 먹거리와 놀거리, 살 거리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루트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프라인 골목 상권은 갈수록 침체되는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골목 상권에는 온라인 상품으로 채워 나갈 수 없는 골목 상권 만의 매력이 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제주의 중심이었던 원도심은 옛 목욕탕과 여관 등에 갤러리와 카페 같은 상업 공간과 문화시설이 자리를 잡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했고 이와 같은 매력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옛 추억을 상기시키곤 한다. 

지금, 주요 지자체마다 매력 있는 골목, 즐거움이 있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골목 상권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에 우리 동 주민센터에서도 숨은 자원을 활용한 민·관이 함께하는 골목 상권 살리기 3·3·7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골목 상권 살리기 3·3·7운동이란 월 3회 이상 3개 팀(자생 단체 + 주민센터)으로 구성하여 관내 상가번영회 7개소를 이용한 식사 및 장보기를 실천하고 이용한 후 인증샷을 유튜브 등 SNS 및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많은 사람들이 상점가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일도1동 홍보단’을 통해 관내 주요 명소나 골목 상권 등을 이용한 컨텐츠를 게재하여 SNS 상권 활성화 홍보와 함께 쇼핑 인구 유입을 위한 쇼핑환경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동에서는 유튜브 등 SNS상 글로벌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골목 상권살리기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강영심 / 제주시 일도1동 주민자치팀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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