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미술관 개관 7주년 기념음악회 '미학에세이,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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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미술관 개관 7주년 기념음악회 '미학에세이,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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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개관 7주년 기념음악회 ‘김창열 미학에세이’가 21일 오후 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5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열린음악회에서는 가수 하림과 장들레가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여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하림은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을 비롯해 다수의 히트곡과 빌리 조엘의 ‘피아노 맨’을 노래했다. 장들레는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섬세한 키보드 연주로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가수 하림과 장들레는 사전에 사연을 보내준 관객이 신청한 음악을 현장에서 들려주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하림의 진행으로 미술관의 인기 굿즈를 선물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공연 중 진행돼 관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그림과 물방울에 담긴 이야기가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전달됐다.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의 그림이 라이브콘서트와 어우러지며 음악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김창호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장은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간이길 바란 김창열 화백의 유지처럼 많은 관객이 미술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경험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중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 '김창열 미학에세이'는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명으로 해당 채널에서는 매월 테마를 선정해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예술과 삶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달의 주제는 ‘음악’으로 이번 음악회 또한 채널과 연계해 기획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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