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과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은 임산부의날을 맞아 10일 오후 4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도지회(회장 고신관)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임산부들의 출산과 양육 지원책 및 저출산 문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 고신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도지회장이 함께 했다.
김 의장은 "임신과 출산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여성을 존중한다"며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73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저출산 문제가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만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도의회 차원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신관 지회장은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교육활동이 필요하며 특히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중이나, 올해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라며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비 증액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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