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3일 전국이 구름 많다가 밤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흐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3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조고)으로, 만조 시 제주도와 남해안 해안가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고,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유입되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요일인 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14호 태풍 고이누(KOINU)가 발생해 이동 중이나, 대만을 거쳐 중국 산터우쪽으로 향할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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