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명희)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 기간에 맞춰 9월 18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제주서중학교와 제주동여자중학교를 각각 방문해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친구나 가족들에게 평소 하고 싶거나 듣고 싶은 이야기를 책갈피에 적고 꾸며봄으로써 소통을 강화하고 자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인식하도록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교 2학년 여자 청소년은 가장 듣고 싶은 말로 유행가의 제목이기도 한 “수고했어, 오늘도”를 적고는, 이 말을 들으면 우울하고 안 좋은 생각이 들 때도 힘이 난다며 친구에게 직접 만든 책갈피를 선물했다.
양명희 센터장은“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시간 언제나 열려있다.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조력 시스템이 촘촘하게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및 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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