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만염예술제-10월 월색예술제-11월 초동삼 예술제 연이어 개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지회장 안정업)는 제3회 서귀포 사계예술제를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먼저, 오는 17일 서귀포칠십리대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염(晩炎) 예술제에서는 전도 노동요(국악)제전 '느영나영 모다들엉'이 개최된다.
추석 연휴인 10월 2일과 3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월색(月色)예술제에서는 제1회 전도 생활예술제, 전도 무용대전, 전문예술공연단 공연과 더불어 AI를 활용한 예술활동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들이 직접 예술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11월 초 개최될 초동삼(初冬三)예술제는 어싱광장 일원에서 관악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7일 진행되는 전도 노동요(국악)제전에는 해녀 노젓는 소리, 촐비는 소리, 흥애기 소리, 멜후리는 소리, 검질매는 소리, 밭 불리는 소리 등 제주 지역의 노동요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정업 지회장은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서귀포사계예술제는 예향 서귀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예술제 기간 중 각각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는 물론, 평가위원들로부터 냉철한 평가를 토대로 변화된 모습을 예총부터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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