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지난 31일 ‘2023년 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 공모’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정책발굴 과정에 있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달에 걸쳐 진행됐다. 이 결과 지역경제, 관광․복지․환경 등 각종 분야에서 5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실무부서 검토를 통해 최종심사 대상 11건을 압축했는데, 이후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등의 기준으로 제안들을 심사한 결과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을 선정하였다.
우수상에는 이동민(제주)씨의 ‘AI 미디어를 활용한 제주 관광 세계화 전략’이, 장려상에는 남상우(인천)씨가 제안한 ‘보육교사 자격증 어린이집 출입구에 게시’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우수상 60만원, 장려상 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경학 의장은 “제주도민은 물론 도외에서도 제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모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입법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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