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제주한라병원 정형외과 이지원 주치의가 지난 23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200번째 헌혈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지원 주치의는 대학교 1학년 시절 동생과 우연히 첫 헌혈에 참여한 이후 전공의, 전문의 시기에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했으며 제주한라병원에 근무하면서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 씨는 "환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헌혈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치의로서 환자를 위해 봉사하기 위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혈액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도내 53번째 200회 이상 헌혈자인 이지원 주치의의 생명나눔 실천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자 예우 및 헌혈자 만족도 향상을 통한 혈액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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