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세계유산센터-국립제주박물관,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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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세계유산센터-국립제주박물관,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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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상설전시실 로비서 진행

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김기영)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7월 2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상설전시실 로비 및 편의공간에서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400여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선보이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아름다움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주・부여・익산에 위치한 백제역사유적지구 여덟 유적의 모습을 '삶의 공간 도성', '신앙의 공간 사찰', '사후 공간 왕릉'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은 "고대 해상교류의 중심이었던 백제의 문화유산을 오늘날 해양 문화 연구와 전시의 거점인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열 국립제주박물관 관장은 "올해로 개관 22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널릴 알릴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진전의 주제인 검이불루 화이불치는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는 의미로,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등장하는 고사성어다. 이는 백제의 온조왕이 궁궐을 평한 내용으로, 백제의 미를 상징하는 문장으로 알려져 있다. <헤드라인제주>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 포스터. ⓒ헤드라인제주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 포스터.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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