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2022 제주 고전 강독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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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2022 제주 고전 강독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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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2022 제주 고전 강독회' 강좌를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강독회는 지난해에 없었던 새로운 강좌를 추가 개설해, 도민들에게 좀 더 다채로운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기표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이 진행하는 '다시 읽는 제주사'는 '고려사', '신증동국여지승람', '탐라지' 등 여러 관찬사서 및 문집에서 제주 관련 원문 사료를 엮어 해독한다.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이 진행하는 '한재북학일기(漢齋北學日記) 강독'은 20세기 초 제주 김녕리 출신의 유학자인 한재 박봉술의 전라도 유학일기인 '한재북학일기'를 강독한다. 

양진석 전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관이 진행하는 '초서의 이해'는 초서(草書)의 기본 구조 및 형태 원리 등을 익히기 위해 새롭게 개설한 강좌다. 

초서를 해석할 수 있어야만 고문서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데 반해 그간 제주에서는 초서 강의를 접하기 힘들었다. 이번 '초서의 이해' 강좌는 고문서의 접근 방법에 대해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강좌는 오는 4월 15일 대면으로 개강하고, 지난 2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임항로 278)에서 진행된다. 

수강 인원은 각 강좌별 선착순 20명이며, 제주사 원전 강독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 또는 대학(원)생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온라인 접수(https://naver.me/5eFvWC1y)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 및 교재비는 무료며, 중복으로 수강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jst.re.kr)을 참고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전화(064-900-1823)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에게 다양한 한문 원전 자료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해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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