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1명 맞았다'...2차 완료자는 4.9%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의 1차 접종자가 전체 인구대비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의 백신 1차 접종자는 13만 6661명, 얀센 등을 포함해 접종 완료자는 3만 28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지역 전체 인구(67만 4635명)에 대비해 1차 접종자는 20.3%, 접종 완료자는 4.9%의 비율을 보이는 수치다. 도민 5명 중 1명은 단 한 차례라도 백신 접종을 맞은 셈이다.
접종 목표(40만 2580명)에 대비해서는 1차 33.9%, 완료자 8.2%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예방접종은 10일 3177명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도내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540건이다. 대부분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증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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