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CCTV를 확대 설치 한다고 18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5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CCTV 17대가 설치된다.
주요 설치구간은 주·간선도로변, 민원 다발지역과 혼잡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 15곳이다.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용 CCTV 설치에 대한 행정예고는 오는 20일까지 진행하고 의견수렴 후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해 6월 최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CCTV 설치 완료 후에는 원활한 지도단속 운영을 위해 1개월 이상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8월부터 단속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과 혼잡지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 단속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와 교통 흐름을 막는 사례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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