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포스트 코로나 극복 직원 간 소통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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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포스트 코로나 극복 직원 간 소통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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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시한 소통 강화 시책 '소쿠리 토크'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급변한 환경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 3월 31일부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직원 소통 시책은 기본에 충실한 친철행정 구현, 공직내부 소통강화 및 수평적 조직문화 실현, 부서 간 협업기능 강화 및 세대 간 공감대 형성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먼저 친절행정 구현을 위한 방안은 '친절문화 확산 캠페인',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사례별 직원 격려,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친절에너지 충전을 위한 부서별 감성ㆍ힐링교육 실시, 전화(현장) 친절도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직내부 소통강화 및 수평적 조직문화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는 비대면 영상회의실을 활용해 서귀포시장과 직급이 낮은 직원들이 모여 '도란도란 공감토크'를 개최한다.

이는 상·하 계급의 거리감을 완화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소하지만 쿨(쿠)한 이(리)야기라는 뜻의 소쿠리 토크는 하위직·협업부서와의 소통을 통한 진솔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규모 단위의 소통창구를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고충·건의사항 등을 듣는 등 내부 소통 채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매월 1회씩 현안업무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정책기획 단계부터 간부공무원뿐만 아니라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정책 추진방향 등을 공동으로 논의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직문화 개선에 대한 자유롭게 토론하는 '공직자 원탁회의'도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부서 간 협업기능 강화와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책으로는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계런티'를 실시하고 있다.

계런티는 팀(계)끼리 점심(런치)과 차(티)를 함께 하며 자유롭게 소통하고 업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 간 협업기능을 강화하고, 기성세대층이 많은 간부공무원과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신규공무원이 참여하는 '조직트레이닝'을 운영해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하계 휴가기간과 춘계휴가를 활성화 하는 등 연가를 자유롭게 사용해 직원들에게 휴식의 자울성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직장동호회 활동을 독려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적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시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현장밀착형 시정운영을 위해 내·외부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행복을 위해 미래변화를 선도하는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공직 분위기 활력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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