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 미끄러져 머리를 다친 선원이 해경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9일 오전 4시쯤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 A호의 선원 B씨(52)가 너울로 인해 미끄러져 머리에 출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헬기를 급파해 B씨를 제주시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36명을 긴급 이송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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