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예년보다 일주일 빨리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오는 주말부터는 다시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2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새벽에 찬 공기의 남하와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3~1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인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화요일인 23일부터 26일(금)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25일(목)은 중부지방, 26일(금) 오후에는 전국이 구름 많겠다.

이어 27일(토)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권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확대되겠고, 28일(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