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을문화체험프로그램 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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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마을문화체험프로그램 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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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마을회를 대상으로 18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지역작가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ᄒᆞ끌락 문화학교'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ᄒᆞ끌락 문화학교는 어린이들의 시선과 감성으로 마을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ᄒᆞ끌락 문화학교는 마을노지문화사진반, 마을생태예술반, 전통문화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마을노지문화사진반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요즘 마을 곳곳을 여행하며, 지역의 명소와 자기가 좋아하는 장소를 돌아보고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사진으로 기록하고 마을 여행 지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마을생태예술반은 자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마을에서 채집할 수 있는 나뭇가지, 풀잎, 돌 등으로 예술 창작 활동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과 보물찾기를 통한 사진들이 합쳐져 어린이들의 마을 보물 지도가 그려지게 된다.  

전통문화반은 마을의 전통문화를 지역의 장인과 함께 배우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창작활동과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각 마을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기획되며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후 문화학교 대상지역을 선정한다.

이에 마을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와 함께 마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요조사 신청은 마을회 단위로 신청가능하며 e체송함을 통해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동네 호끌락문화학교는 미래세대가 마을의 문화자원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어린이 등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프로그램과 함께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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